▶이윤찬의 알파와 오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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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블록] 윈도우8과 윈도우즈7에 프로그램 2종류 설치하는데 2시간20분이나 걸리네요. 2014-04-23

(Homepage) \| Point : 66241 \| 2015-09-13 15:11:26 \| Read : 949 \| Vote : 24

노트북에 윈도우8이 깔려 있었고 데스크탑엔 인텔 2세대(코어2듀오?) CPU에 윈도우즈7이 깔려 있었는데 사무용 프로그램 설치하는데 HP 최신 노트북인데도 꽤 오래 설치하면서 재부팅까지 해야 했고 데스크탑 윈도우즈7은 1기가 램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기존 버전 제거도 오래 걸리고 설치도 그 정도 걸리면서 두 대 다 설치하는데 2시간 20분이나 걸렸네요. 
 
윈도우8은 여전히 불편한 UX(사용자 경험) 때문에 계속 혀를 차게 만들고 설치한 프로그램의 바로가기를 만드는 일까지 쉽지 않았더랬죠. 그리고 익스플로어10인가 11에선 왜 이렇게 홈페이지가 늦게 뜨는 건지 XP에다 무수한 프로그램을 설치한 제 PC는 이렇게 느리지 않는데 정말 상황이 심각하더군요. 게다가 아무 프로그램이나 막 다운받아 설치하게 돼 있는 윈도우가 보안에 좋을리는 없고 이제보니 제가 생각하는 윈도우의 문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손님 컴퓨터에도 프로그램이 많이 설치 돼 있었지만 제 컴엔 그것보다 훨씬 많이 설치돼 있지만 많이 빠르고 쾌적하거든요? 또 어제 보니까 USB를 타고 들어오는 웜과 트로이목마 바이러스까지 있어서 손님한테 바이러스 검사해 보라고 주의를 주고 왔는데 윈도우의 상황이 현재 이렇습니다. 물론 손님이 컴퓨터를 능수능란하게 다루지 못할 수도 있는 거지만 그건 절대로 죄가 아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윈도우는 최악의 운영체제라고 감히 단언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의 이런 문제점을 개선할 의지가 있는 것일까요? 지금까지 윈도우8에서 보인 어이없는 개발 성향을 바라봤을 때 어떤 큰 혁신이 없으면 계속 개발자들만 고생하고 마이크로소프트만 앉아서 욕만 먹는 상황이 계속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정말 이것도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사실 지금까지 윈도우의 성장은 수많은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만든 것이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어이없는 운영체제 환경이 만든 건 절대 아니거든요. 우린 그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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