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찬의 알파와 오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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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의사들도 모르는 기적의 간 청소] 2024.7.7 책 한 권 10페이지 진도 나간 내용...

(Homepage) \| Point : 68986 \| 2024-07-07 18:00:53 \| Read : 144 \| Vote : 7

* 실제 간 청소 과정 
 
@ 당일 저녁 
- 오후 6시: 네 스푼(60g)의 엡섬솔트를 유리병에 넣고 710ml의 깨끗한 물에 녹인다. 이것은 한 번에 약 180ml씩 네 번으로 나누어 마시게 된다. 지금 바로 첫 번째로 엡섬솔트 용액 180ml를 마신다. 엡섬솔트 용액을 마시고 나서 양치질을 하거나 베이킹소다로 입 안을 행구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간 청소를 할 때 엡섬솔트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담관과 오디괄약근(간과 담낭에서 십이지장으로 담즙을 인도하는 담관의 하단 주위에 붙어 있는 평활근의 집합)의 긴장을 풀어주고 확장하여 담석이 쉽게 빠져나오게 하는 것이다. 게다가 엡섬솔트는 담석 배출을 가로막을 수도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기도 한다. 
- 오후 8시: 두 번째로 엡섬솔트 용액 180ml를 마신다. 
- 오후 9시 30분: 아직까지 엡섬솔트가 최소한 한 번 이상의 배변 운동을 유도하지 않았다면 이미 6~8시간 전에 대장을 깨끗이 잘 비웠거나 반대로 대장을 비우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 그런 경우라면 지금 바로 증류수 관장을 실시한다.(자세한 방법은 제5장에서 설명한다) 
- 오후 9시 45분: 자몽(혹은 레몬이나 오렌지)을 깨끗이 씻은 다음 손으로 짜서 180ml 정도의 즙을 낸다. 이 즙과 120ml의 올리브오일을 뚜껑이 있는 유리병에 담은 다음 20회 정도 세게 흔들어 용액을 잘 섞는다. 오후 10시 정각에 이것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화장실에 몇 번 더 가고 싶다면 이 과정을 10~15분 정도 늦추어도 상관없다. 
- 오후 10시: 이제 서서 자몽즙과 올리브오일 혼합 용액을 가능하면 한 번에 마신다. 다 마신 다음에는 입 안에 남은 혼합 용액의 맛을 없애기 위해 재빨리 양치질을 할 수도 있다. 그러고 나면 즉시 침대에 누워라! 이것은 담석 배출을 돕는 필수 사항이다! 방 안의 불을 끄고 베개를 두 개 정도 포개어 머리를 높인 다음 등을 바닥에 대고 똑바로 눕는다. 이때 머리가 반드시 복부보다 높아야 한다. 이 자세가 불편하다면 오른쪽 옆구리를 바닥에 대고 옆으로 누운 다음 무릎을 머리 쪽으로 당긴다. 이 때도 머리는 복부보다 높아야 한다. 최소한 20분 이상 똑바로 누워서 절대로 말을 해서도 안된다! 가능한 한 몸의 에너지를 담석을 배출하는 데 집중한다. 그러기 위해 눈을 감고 간이 하는 일에만 신경을 쓴다. 매우 중요한 초반 20분이 지나고 나면 베개를 하나쯤 빼고 평상시와 같은 자세로 잠을 자도 된다. 하지만 절대로 배를 바딕에 대로 엎드려 저는 것만은 피해야 된다. 다음 날 아침까지 깨지 않고 푹 자는 것이 제일 좋지만 밤 중에 언제라도 화장실에 가고 싶으면 가도 좋다. 그런 경우에는 변기 안에 이미 빠져나온 작은 담석(황록색이나 황갈색)이 있는지 확인해 보기 바란다. 매우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간 청소를 하는 도중 언제라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본 장 "간 청소를 하면서 생기는 문제" 절에서 설명한 지침을 따르라. 
 
@ 다음 날 아침 
- 오전 6시~6시 30분: 잠에서 깨어 따뜻한 물을 한 잔 마신다. 잠시 뒤 세 번째로 엡섬솔트 용액 180ml를 마신다. 너무 졸리면 다시 잠을 자도 좋다. 하지만 누워 있는 것보다 똑바로 선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오전 8시~8시 30분: 마지막으로 네 번째로 엡섬솔트 용액 180ml를 마신다. 
- 오전 10시~10시 30분: 이제부터는 신선한 과일로 직접 짠 주스를 마셔도 된다. 30분 정도 지나면 한두 조각의 신선한 과일을 먹어도 좋다. 한 시간 정도 지나면 평상시 먹던 음식을 먹을 수 있는데 채식 위주로 하기를 권한다. 절대로 과식을 해서는 안되며 약간 배고픔을 느낄 정도에서 식사를 중단해야 한다. 이날 저녁이나 다음 날 아침까지는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와야 하고 몸이 좋아진 느낌이 들어야 한다. 앞으로 2~3일 동안은 계속 가벼운 식사를 한다. 비록 부작용이 있거나 큰 비용이 든 것은 아니지만 간과 담낭이 지금 막 "대수술" 을 받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물을 충분하게 마셔라 
- 준비 기간 6일을 포함하여 간 청소를 하는 기간에는 목이 마르지 않도록 반드시 물을 충분하게 마셔야 한다. 하지만 엡섬솔트 용액을 마신 뒤 10~15분까지, 올리브오일 혼합 용액을 마신 뒤 2시간까지는 물을 마시면 안된다. 간 청소를 하는 동안 담석을 제거하는 데 필요한 담즙을 만들기 위해서는 몸에 충분한 양의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실제로 수분 부족은 간 청소의 효과를 떨어뜨린다. 
 
@ 간 청소를 해서는 안 되는 경우 
- 장 폐색: 소장에 폐색이 있는 경우에는 간 청소를 하면 안된다. 소장 폐색과 가장 관련이 깊은 것으로는 충수 절제술(맹장 수술), 대장 수술, 산부인과 수술, 상부 위장관 수술 등이 있다. 
- 허약 체질: 몸이 매우 허약하고 저체중일 정도로 마른 사람은 간 청소를 해서는 안 된다. 
- 장 질환: 대장의 일부를 제거한 경우에는 간 청소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게실염, 게실증, 용종(폴립) 같은 감염성 질환과 치질이 있는 경우에는 간 청소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급성 감염증, 처방약 복용: 급성 감염증이 있거나 갑상선 호르몬제를 제외한 처방약을 복용하고 있거나 치질이 있거나 심한 복통이나 메스꺼움이 있거나 탈수증이 있거나 잦은 설사나 혈변이 있는 경우에는 간 청소를 해서는 안된다. 
- 변비와 치질: 만약 변비가 있는 사람이 간 청소를 시도하면 오일 혼합 용액이 역류하거나 위장에 지나치게 오래 머물 수 있다. 그리하여 위식도 판막이 열려 메스꺼움을 느끼고 구토를 하게 되는데 그것을 참고 담석을 배출하더라도 담석을 구성하는 물질과 간의 독소가 치핵을 파열하여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변비를 없애기 위해서는 밤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고 물을 충분하게 마시며 하루 중 가장 든든한 식사는 점심에 해야 한다. 음식도 건조한 것보다는 물기가 많은 것, 지방과 기름이 많은 것, 천일염, 신맛이 나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많은 시간을 휴식과 음악 감상, 산책을 하는 데 사용한다. 정상적인 소화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 D를 얻기 위해서는 햇볕도 충분하게 쬐어야 한다. 
- 임신과 모유 수유: 법적인 이유로 간 청소를 권할 수 없지만 만일 임신 중인 여성이 간 청소를 하고 싶다면 변비가 없는지 꼭 확인하고 간 청소 전후로 대장을 깨끗이 비워야 한다. 
- 월경 기간: 월경 기간에 간 청소를 해도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월경 전이나 후에 하는 것이 좀 더 편리하고 편안하다. 동시에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월경 중에는 몸에서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기 때문에 간 청소를 동시에 하면 그 효과가 감소하며 월경을 통한 노폐물 제거 과정까지 방해를 받는다. 
- 항암 화학 요법 치료: 나는 항암 화학 요법 치료를 받는 사람에게는 마지막 치료를 받고 나서 6~8개월 동안은 절대로 간 청소를 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충고한다. 항암제에 들어 있는 강한 독성 화학 물질이 완전히 흡수되어 담석으로 둘러싸이기 위해서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고 나서 간 청소를 해야 효과가 있다. 항암 요법 치료를 끝내고 너무 일찍 간 청소를 하면 함암제의 독이 담즙을 통해 장으로 흘러나와 많은 구멍을 내고 장벽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 담도 스텐트: 담도(담관)에 플라스틱이나 금속으로 만든 스텐트(인조 담관)를 삽입한 경우라면 간 청소를 하는 동안 이것이 일반적인 담관처럼 확장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특히 담석이 스텐트의 지름보다 크면 그것이 배출되다가 스텐트에 걸려서 배출이 안되고 막아 버리는 일이 생긴다. 스텐트를 삽입한 대부분의 환자라면 주기적으로 이것을 교체해야 한다. 저자는 만약 나라면 스텐트를 제거한 다음 간 청소를 할 것이라고 말한다. 환자 중에는 스텐트를 제거하고 나서 간 청소를 성공적으로 마친 경우도 있다. 
- 당뇨: 무엇보다도 간 청소를 하는 내내 혈당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준비 기간의 6일째 날에 음식을 먹지 않는 것 역시 간 청소를 하는 동안 통증이 생기지 않게 하고 최대한 많은 양의 담석이 배출되도록 하는 데 중요하다. 하지만 저자는 대부분의 당뇨 환자가 아무런 문제 없이 정상적인 식이요법을 따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어떤 경우에는 1~2 티스푼 정도의 천연 벌꿀을 먹거나 오후 늦은 시간과 이른 아침에 약간의 통조림 무화과나 말린 무화과를 먹는 것도 별다른 문제 없이 간 청소를 마치는 데 도움이 된다. 어떤 것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지는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저자가 강력하게 권하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 단백질 식품은 먹지 말라는 것이다.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면 간 청소를 할 때 통증이 매우 심하게 나타나고 효과도 전혀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지난 30년 동안 제2형 당뇨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당뇨의 가장 큰 원인임을 알았다고 말한다. 채식주의자의 식습관을 따르고 규칙적으로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6~8주 만에 당뇨가 사라지는 것을 저자는 자주 보았다고 말한다.(?) 따라서 지금 당장 간 청소를 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먼저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바꾸고 혈당 수치를 자연스럽게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소장 폐색이 없다면 담석이 소장에 쌓이는 일은 없다. 소장에 있는 많은 양의 물과 오일과 담즙은 성능 좋은 수세식 변기에 채워져 있는 물과 같은 역할을 한다. 그러나 대장같이 수분을 흡수하고 배설물을 단단하게 만든 다음 항문을 통하여 배출할 때까지 이것을 직장(창자)에 보관하는 경우에는 상황이 좀 다르다. 간 청소를 하기 전에 대장을 깨끗이 비우지 않았거나 특히 변비가 있는 경우에는 담석이 소장을 빠져나가지 못하며 대장이 다시 열릴 때까지 소장에 그대로 머문다. 이런 상황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따라서 간 청소 전후로 대장을 깨끗이 비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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